<서환> 달러, 당국 개입 경계감 1,170원대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달러-엔이 108엔대 초반으로 내려서면서 하락폭이 컸으나 14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속에 1천171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전일종가 대비 0.40원이 오른 1천172원에서 개장가가 형성됐다.
그러나 이내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서 1천171.20원까지 떨어진 후 추가하락이 주춤, 오전 9시43분 현재 0.10원 오른 1천171.70원에 매매가 형성되고 있다.
달러-엔의 하락폭이 컸으나 당국이 1천170원대 사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면서 밑으로 떨어질 여지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1천170원대가 무너질 경우 다음 지지선 설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이 수준의 사수를 위해 강한 개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일 달러 하락의 주요인이었던 NDF선물환 픽싱관련 물량은 오늘 전일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돼 물량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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