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전날 급등 피로로 약보합 전환..↓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강세 개장했다가 전날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183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52분 현재 전날보다 0.90원 내린 1천181.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전날 달러-엔의 급등으로 1천180원대로 올라서 1천190원대를 향한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주변여건이 전날과 같지 않은 것이 달러화 상승시도 보다는 조정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109엔선을 넘어섰던 달러-엔은 108엔대 후반으로 내려앉았고 전날 약세를 보이던 닛케이지수와 거래소 주가는 강보합 수준에서 정체됐다. 이들은 1천180원선의 지지력이 인정돼야 다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전날 급등락에 대한 피로감이 아시아 금융시장에 팽배해 있어 전체 가격들이 횡보세를 보일 경우 수출업체 네고출회가 늘어나 달러화의 1천180원대 안착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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