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테러 압력 가중 강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8일 도쿄한시에서 유로화는 이라크내 혼란사태 확충과 미국을 위시한 동맹군들에게 가해지는 테러 압력으로 달러화에 상승했다.
알-카에다는 지난 16일 런던에서 발행되는 사우디계 신문 알 쿠드스 알 아라비 에 보낸 e-메일 성명에서 "아부 하프즈 알-마스리 여단이 유대인 정보요원들을 감시 해온 끝에 이들 가운데 5명이 이스탄불의 2개 유대 교회당에 있다고 판단, 치명적인 폭탄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스탄불에서는 2건의 동시 차량폭탄테러로 최소한 23명이 숨지고 300명이 상이 부상했다.
또 일본이 이라크에 파병하면 도쿄에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알-카에다의 협박이 전해진 가운데 닛케이 평균주가가 3개월만에 처음으로 1만선 아래로 무너지는 등 엔화와 도쿄증시가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JP모건체이스의 사사키 도루 외환전략가는 "테러리즘이 도처에 널려있으며 미국에 대해서는 특히 압박이 강해지고 있고 이는 달러화가 하락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81달러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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