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외환거래 시간 변경-외환시장운영협의회(상보)
  • 일시 : 2003-11-18 13:35:16
  • 내년부터 외환거래 시간 변경-외환시장운영협의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내년 1월2일부터 외환중개회사를 통한 외환거래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8일 시장운영협의회는 '서울 외환시장행동규범'을 개정해 현행 오전 9시반부터 오후 12까지 및 오후 1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인 외환거래시간에서 점심시간을 없애고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을 30분씩 앞당기는 변경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운영협의회는 거래시간 변경사유로 현행 오전 9시반인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국내 주식.채권시장(오전 9시) 및 동경 외환시장(오전 8시)과 달라 외환.자본시장간 유기적 거래가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거래시간 차이로 국제통화 변동에 즉시 대응할 수 없는데다 점심시간 휴장으로 재개장시 환율이 과도하게 등락하는 등 거래의 연속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시장에서 있어왔다. 협의회는 거래시간 변경으로 국내외 투자가들이 외환.주식.채권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본시장간 연계상 확대, 각종 외환거래의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 및 개입의 외환거래 수요를 충족해 주고 시중은행의 오후 4시반인 영업마감시간을 고려해 외환거래 폐장시간을 주식.채권시장 폐장시간인 오후 3시보다 1시간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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