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경기회복과 우려 공존
  • 일시 : 2003-11-18 13:58:26
  • <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경기회복과 우려 공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카드사 부실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오전 국제통화기금(IMF)는 우리나라 경기가 회복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한 반면 한국은행 총재와 시중.국책은행장들이 모인 금융협의회에서는 카드 부실문제에 대해 우려했다. 또 달러-엔, 닛케이 주가, 거래소 주가 등의 주변여건에 큰 변화가 없어 미달러화의 뚜렷한 방향설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IMF 경기회복 낙관=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 나라 경제가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하고 경제성장률이 내년에 4.75%로 높아진 뒤 2005년에는 5.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슈아 펠먼 IMF 아시아태평양국 한국 과장은 우리 나라와의 연례 협의를 마치 고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과 일본, 유럽의 경제가 회복 단계에 있고 중국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 경제도 회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카드채 부실 여전= 박승 한국은행 총재와 시중.국책은행장들이 18일 카드 부실 문제의 장기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개최한 금융협의회에서 박 총재와 시중.국책은행장들은 금융시장이 카드 부실 문제로 인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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