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시몬 플린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장 전략가는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수출증진을 위해 자국통화를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밝혔다.
플린트 전략가는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미국의 보호주의적 무역정책 때문이라면서 중국산 섬유제품에 쿼터를 부과키로 한 것은 미국이 약한 달러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약세기조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수입철강 관세부과 철회사실이 공표되면 달러화가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플린트 전략가는 아시아 각국은 수출을 증진키 위해서는 자국 통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따라서 역내 중앙은행들이 자국통화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