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런던환시에서 달러-엔 움직임 관건..↓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런던환시에서 달러-엔 움직임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 내린 1천177.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77원선에서 외환당국의 개입대행으로 추정되는 모외국계은행의 매수세가 계속되면서 하락시도가 주춤한 상태라며 하지만 런던환시에서 달러-엔이 하락한다면 1천175원선까지 바닥이 낮아질 여지를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대내악재에 베팅했던 은행권에서 보유 물량을 도로 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시장 전체적으로는 달러화 과매도(숏) 마인드가 강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유로화의 경우 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더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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