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역외 외환중개사들, 한국 현지법인 설립 검토-재경부
  • 일시 : 2003-11-19 15:57:54
  • 내년 역외 외환중개사들, 한국 현지법인 설립 검토-재경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재정경제부는 역외외환중개회사 중 두 곳 정도가 내년에 한국에 현지법인을 세우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역외 외환중개사들이 현지법인 설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서너 군데 정도가 현지법인을 세우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 가운데 두 곳 정도가 현지법인을 세우고 영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물거래 보다는 차액결제선물환(NDF) 및 파생상품 중개시장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서울 환시가 아시아권에서 엔화를 제외하고 활발한 거래를 보이는 데다 내년 외환거래 거래시간 변경으로 거래시간이 증가해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현행 외환거래시간을 조정해 내년부터 점심시간을 없애고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을 30분씩 앞당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현행 5시간 반인 총 외환거래시간이 7시간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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