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환시 재료점검> 글로벌 달러 약세 재료
  • 일시 : 2003-11-20 08:29:18
  • <오늘 서울환시 재료점검> 글로벌 달러 약세 재료





    (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일본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데 따른 파장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와함께 전날 검찰이 정치자금 수사를 위해 금호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는 소식도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외환시장에도 간접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검찰의 수사가 국내 주가가 영향을 주게 되면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결국 서울환시에서 환전 수요에 연쇄적으로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날 외국인이 1천억원대에 육박하는 주식 순매도세를 기록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날 역시도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뉴욕환시 등락 = 뉴욕에서 미 달러화는 일본 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급등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34엔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의 108.07엔에 비해 1.27엔이나 급반등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88달러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 1960달러에 비해 0.0072달러 하락했다.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20일 일본은행(BOJ)이 달러당 3년래 최저치인 107.57엔까지 하락한 달러화를 부양하기 위해 환시에 적극 개입했으며 개입규모는 50억~1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의 지표와 FRB관계자의 발언= 미국의 신규주택착공건수 상승폭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윌리엄 풀 세이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도 이날 달러화 강세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중 신축주택착공건수는 연율환산 기준 196만채로 전월 대비 2.9% 상승, 지난 1986년 1월(연율 192만7천채) 이후 18년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 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며 지난 2001년 2월부 터 2003년 7월까지 일자리가 300만개나 줄어든 미국의 노동시장이 전환점을 돌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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