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수 對 NDF 픽싱 매물..↑12.10원 1,188.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상승요인이 지속되는 상황과 역외세력의 매수지속으로 오름폭을 더 확대했으나 은행권의 NDF 픽싱 매물로 상승이 제한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오후 1시54분 현재 전날보다 12.10원 오른 1천188.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후 개장하면서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지속됐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증가했다며 이 때문에 일부에서 동반매수세가 따라 붙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190원선 레벨에서는 은행권의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이 등장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또 "이 레벨에서는 당국이 매수개입했던 달러화를 풀어낼 가능성이 크다"며 "이럴 경우 더 이상의 상승시도는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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