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런던.뉴욕NDF서 '숏 스탑' 여부관건..↑1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후 서울 환시의 참가자들은 1천190원대에서 한발 물러서 런던.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도 역외세력이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한 '숏 스탑'에 나설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1.40원 오른 1천188.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87원, 1천189원에서 역외세력의 '숏 스탑'이 발생하면서 달러화 가 1천190원선 위로 한때 올라섰다며 이 선에서는 급등에 대한 두려움과 달러화 과매수(롱)포지션으로 돌아선 시장 포지션을 우려해 매물이 일부 나왔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고점이었던 1천188.50원선 언저리가 지켜지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미 시장포지션이 '롱'이기 때문에 이 선이 무너진다면 여러 은행권에서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런던과 뉴욕의 NDF서 계속 역외의 '숏 스탑'이 이어진다면 달러화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럴 경우를 대비한다면 달러화 보유 물량을 그대로 이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