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뉴욕NDF 급등 파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런던.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등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전날 런던NDF에서는 역외세력이 '숏 스탑'에 나서 달러-원 1개월물이 현물기준으로 최고 1천197원까지 상승해 전날 서울 환시 종가 1천191.50원에서 5원 정도 추가 상승했다.
반면 이스탄불 테러사건과 백악관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 출현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돼 글로벌 달러화 가치는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런던.뉴욕 역외 '숏 스탑'=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은 1천195.50원에 마쳤다.
현지 NDF 브로커는 달러-원 1개월물이 1천197원에서 1천194원으로 내렸다며 같 은시기 달러-엔은 108.90엔에서 108.70엔으로 하락했다가 109.03엔으로 올랐다고 전 했다.
이 브로커는 시장이 무척 엷었다며 런던에서 달러-원 1개월물 고점은 1천200원 이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달러 약세= 20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지정학적 불안감이 매도세를 촉발해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환시 전문가들은 경제지표 발표결과는 경제 회복세가 가속화하고 있음을 입증했 다면서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이스탄불 폭탄테러와 백악관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출현했다는 소식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한 일본계 은행 딜러는 비경제적 요인들에 이날 환율 움직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정학적 위험성과 관련한 언론의 속보에 투자가들의 이목이 온통 집중 돼 있었다고 말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 장은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가 달러화 가치를 해치지 않고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 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달러화 폭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CNN머니가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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