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내외 손절매수 후 방향탐색..↑5원 1,196.50원
  • 일시 : 2003-11-21 09:51:39
  • <서환> 역내외 손절매수 후 방향탐색..↑5원 1,19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개장 직후 역내외 손절매수로 한 수준 레벨을 높인 후 방향탐색을 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3.50원 높게 개장된 후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5원 상승한 1천196.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뉴욕.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현물기준으로 달러-원 1개월물이 1천197원까지 급등한 영향으로 개장직후 역내외에서 매수세가 나왔다며 이후 시장참가자들이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오전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 매수심리가 강할 것"이라며 "전날에 이어 추가 상승 쪽으로 시장심리가 다소 기울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반면 역외매수가 좀 약해졌고 1천198원 정도에서 국책은행의 매도세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 때문에 당국이 매도개입에 나서는 것이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다른 딜러는 "NDF 픽싱 매물이 1억달러 정도 시장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외에서 매수세가 나온다면 이 정도 물량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시장 자체가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으로 전날부터 기울었기 때문에 추가 상승 기대가 꺾인다면 주말을 앞두고 보유물량 출회가 빨라질 수 있다"며 "전날 폭등한 이후 피로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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