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무역거래법 강화 의지 표명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돈 에반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21일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무역거래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반스 상무장관은 "자유무역이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인식하는 바이지만 공정거래 또한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미국의 노동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무역거래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섬유제품에 부과한 쿼터제 조치가 자유무역 체제로 한걸음 다가서는 정책이라며 중국에서 쿼터제가 실행되고 있으므로 오는 2005년까지는 이에 대한 제소 움직임이 많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보복조치와 관련, 재계로부터 이에 대한 어떠한 우려사항도 들은 바 없다며 중국이 만약 보복을 가한다면 일단은 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