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1일 늘어가는 재정적자와 임금상승이 추가적인 금리상승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유로존 국가들이 재정지출을 줄이는 데 실패하고 노동조합의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가 한계를 넘어선다면 ECB는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같은 상황은 환영하기 어려운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할 수 있다"며 "상황이 그렇게까지 된다면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변경을 통해 사태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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