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美달러화, 日휴장으로 對엔 소폭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4일 아시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한산한 장세 속에서 엔화에 대해 소폭 등락하는 데 그쳤다.
도쿄환시는 이날 노동감사절로 휴장했다.
딜러들은 도쿄환시 휴장으로 달러-엔 거래가 극히 한산한 장세를 띄었다며 추수감사절로 인해 주 내내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달러화는 이라크 내에서의 여러 분쟁과 잡음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라보뱅크의 젠 람브레츠 아시아태평양 조사 담당 이사는 "이번 주 시장 재료는 테러리즘이라기보다 추수감사절 휴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관련 악재가 시장에 이미 반영돼있다"며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동안 현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약세에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산 수입 섬유제품 쿼터제 실시로 촉발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달러화의 잠정적인 하락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미국이 수입철강 관세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8.84엔에 움직여 전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8.78엔보다 0.06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908달러에 거래돼 전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916달러보다 0.0008달러 하락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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