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마크 올슨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는 21일 미국 경제가 지난 3.4분기에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통화 및 재정 부양정책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올슨 이사는 또 노동 및 기업 지출 분야가 호조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경제가 향상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민간 전문가들이나 일부 FRB 관리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3.4분기에 7.2%나 오른 경제성장률이 4.4분기 들어서는 다소 둔화될 수 있다며 아직 성급한 축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올슨 이사는 지난 달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됐을 당시에도 지표 호조세 만을 이유로 경제상황을 진단하지 않는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며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지표들에 대해서 필요이상으로 과장된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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