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LG카드 진정으로 강보합..↑1.30원 1,20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LG카드 파장으로 불거졌던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면서 강보합세에 그쳤다.
전날 뉴욕환시에서 미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관측의 대두로 달러-엔이 109엔대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서울 환시의 전날 상승세를 잇게 만들지는 못했다.
LG카드 유동성 위기가 일단 진정된데다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약화되는 조짐을 보였기 때문.
또 최근 급등장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피로감과 레벨이 높다는 부담감이 1천205원선에서 업체 네고 및 은행권 차익매물을 불러냈다.
하지만 달러-엔 상승 기대 및 추가적인 대내 악재 등장 우려로 달러화 매수에 대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어 1천203원선이 지지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98-1천207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일 하나은행 차장은 "1천200원 초반에서는 급한 결제수요들이 붙고 있어 달러화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역외매수가 약화된 상황에서 1천200원대라는 레벨부담이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세력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달러화가 크게 움직일 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1.20원 높게 개장하자마자 1천202.20원에서 바닥을 확인한 후 결제수요 및 은행권 '롱 플레이'로 1천205.7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1천203원으로 업체네고 및 은행권 차익매물에 밀렸다가 전날보다 1.30원 상승한 1천204.1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12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38엔, 원화는 100엔당 1천99원에 각각 거래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6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9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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