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소폭 등락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5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 전장의 급등세가 진정국면에 들어서면서 엔화에 대해 소폭 등락하는 데 그쳤다. 달러화는 전날 뉴욕장에서 일부 기술적 요인과 포지셔닝 뿐만 아니라 뉴욕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가파르게 올랐었다. 딜러들은 일부 기술적인 조정국면이 도쿄환시까지 이어졌으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토모-미쓰이뱅크의 고이케 마사미치 현물딜러는 "중동지역의 상황은 달러화 매수가 리스크 있는 전략이라는 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이번 주 안에 108.50-109.50엔에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도쿄증시의 반등세는 달러화의 추가상승을 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쿄증시는 전날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오후 장에 약 1.6% 정도 상승했다. 반면 유로화는 롱포지션을 마감했던 일부 투기거래자들이 저가매수에 다시 나서면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42엔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 장의 109.33엔에 비해 0.09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93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 1770달러에 비해 0.0023달러 올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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