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강보합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5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독일과 프랑스가 사실상 유럽연합(EU)의 재정적자 상한선 초과분을 축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강보합세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유로화는 또 이날 발표되는 독일의 11월 기업경기 실사지수가 33개월 만에 최고치로 오를 것이란 기대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딜러들은 독일과 프랑스가 사실상 재정적자 초과분을 축소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얻게 되면서 이들 국가가 유로권의 신뢰성 구축을 저해하고 있다는 반대여론을 무마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재정적자 위반국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할 것임을 표명한 데 대해 실제로 그러한 조치가 이뤄질 경우 경제회복세가 위협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발해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의 오가사와라 사토루 외환전략가는 "재정긴축을 시도할수록 경제회복을 제한하게 돼 유로화에는 부정적인 재료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19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92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36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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