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하락으로 약보합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보합 출발 한 후 방향설정에 나설 전망이다. 전날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고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1천205원선 저항선이 사흘째 상향돌파되지 않았다. 이 영향으로 1천200원과 1천198원선 지지여부가 일단 확인돼야 할 것이다. ◆뉴욕서 달러-엔 하락= 26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한산한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지난 10월 내구재수주 실적발표 결과가 긍정적이었던 데 힘입어 장 초 반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유로-달러가 1.18달러에서 강한 지지를 받으면 서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됐다. 이후 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이달 소비자태도지수와 시카고 제조업지수 상승 소 식이 전해졌으나 달러화 장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추수감사절 연휴에 對미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도 장세 반전에 걸림돌이 됐다. ◆추수감사절 뉴욕휴장 예정= 뉴욕증시를 비롯한 외환시장은 27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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