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닷새째 박스 지켜..↑0.30원 1,20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 달러화는 닷새째 1천200-1천205원의 박스를 이어갔다.
달러-엔이 전날대비 0.50엔 오른 109.50엔을 기록했으나 추가 상승이 이뤄지지 않았다.
LG카드 유동성 문제가 다시 불거졌으나 증시가 상승한데다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에 나서 환시에서 카드발 불안심리는 큰 영향이 없었다.
또 1천205원선에서 업체네고와 은행권의 달러화 '롱 처분'이 이뤄졌으나 최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1천203원선 위에서 저가매수세와 결제업체 수요가 등장했다.
결국 시장수급, 심리, 주변여건 등이 한쪽으로 흐르지 않으면서 달러화의 변동폭이 2원에 국한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98-1천207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와 주말이 겹치면서 역내외 거래가 뜸하다"며 "이 때문에 은행권 포지션과 거래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05원선이 다시 저항선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시장 포지션이 크지 않아 1천200원선이 붕괴될 양상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1.40원 오른 1천204.50원에 개장된 후 역내외 매수로 1천205.5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네고, 은행권 '롱 처분'으로 1천203.5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0.30원 상승한 1천203.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47엔, 원화는 100엔당 1천9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6%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35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7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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