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한때 1,205원선 뚫어..↑1.50원 1,203.60원
  • 일시 : 2003-12-01 12:00:44
  • <서환-오전> 한때 1,205원선 뚫어..↑1.50원 1,20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약세와 이라크 상황 악화에 따라 개장부터 지난주 내내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천205원선을 뚫고 올랐으나 뒷심부족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주말 이라크에서 일본인 외교관 2명과 우리나라 기업체 직원 2명이 피격됐다. 이 여파로 12월 첫번째 거래일부터 도쿄 및 서울의 증시는 개장시 약세를 보였고 달러-엔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것을 재료로 서울 환시에 달러화 매수심리가 강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도쿄와 서울 증시가 강세로 전환되고 달러-엔은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소폭이나마 주식 순매수를 유지했고 업체들은 결제도 보였으나 네고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200-1천206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화가 강한 저항선이던 1천205원대를 상향돌파했으나 매물에 밀려 1천205원선 밑으로 내려왔다.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모습. 하지만 지난주 외환당국의 하락방어 의지가 확인됐기 때문에 1천200원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하는 참가자들이 적었다. 이에 따라 이 선이 지지되면 다시 상승시도가 계속될 여지가 크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달러화 레벨이 높아지자 업체 네고가 많이 나왔다"며 "달러-엔이 추가로 밀릴 여지가 있어 오후 달러화 오름폭이 더 줄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엄 딜러는 "하지만 1천205원선이 한 차례 뚫렸고 레벨이 1천200원선에 가까이 갈 경우 저가매수세가 등장할 수 있다"며 "달러-엔 움직임에 따라 오후 달러화 레벨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보다 1.60원 3.90원 상승해 개장한 뒤 1천209원까지 솟구쳤다. 이후 달러화는 엔 강세, 업체네고 등으로 1천203.70원으로 내렸다가 전주보다 1.-0원 상승한 1천203.-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87엔, 원화는 100엔당 1천9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1.3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43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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