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2거래일째 상승..장중 사상최고치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1일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가 2거래일째 상승하면서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5억달러가 필요하고 예산적자는 이번 회계연도에 6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쌍둥이 적자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사사키 토루 JP모건체이스 외환 전략가는 "이날 펀드 흐름이 달러화에 하향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충분한 투자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지 못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달러화 약세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는 올해 말에는 유로-달러가 1.22달러로, 내년 1.4분기에는 1.25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장중 최고 1.2039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1시38분 현재는 1.2016~.2018엔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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