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對유로 신최저치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전례없는 최저치로 하락했다.
유로화는 오전 장중 테러위협에 따른 우려와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계속되는 하락 여파로 1.2039달러까지 올라갔다.
유로화는 또 아시카가파이낸셜 그룹 국유화 방침 여파로 엔화에 대해 132.31엔까지 급등했다.
달러화는 투기 매도세로 오전 장중 엔화에 대해 110엔 위로 잠깐 상흥한 후 109엔 후반대에서 줄곧 움직였다.
딜러들은 일본정부가 아시카가파이낸셜 그룹에 대해 지난 5월 리소나뱅크에 행했던 것처럼 자금지원 조치를 취하지 않고 파산절차를 밟은 후 국유화할 것이라고 밝혀 실망감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의 우메모토 도루 외환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리소나뱅크와 유사한 자금지원 조치를 기대했었다"며 "이같은 결과는 엔화에 상당히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상당히 부진한 박스권 속에 갖혀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53엔에 움직여 전장 뉴욕 후
반 가격인 109.54엔과 유사한 수준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12달러에 거래돼 전장 뉴욕 후반 가격인 1.
1995달러에 비해 0.0017달러 올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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