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달러-원, 弱달러 상처 아직 깊어 상승할 것-농협선물
  • 일시 : 2003-12-01 15:20:05
  • 12월 달러-원, 弱달러 상처 아직 깊어 상승할 것-농협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농협선물은 지난 여름이후 일방적인 달러화 매도로 입은 시장의 상처가 아직 깊다며 이 때문에 1천240원을 목표로 12월 달러-원의 저점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1일 이진우 농협선물 팀장은 올해 팽배했던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이 여전하고, 또 국내 경기회복과 지정학적 측면에서 불안이 잠재해 있다며 원화 약세에 무게를 실었다. 이 팀장은 최근 1천145원으로 떨어졌던 달러-원이 1천200원선까지 나홀로 급등을 했으나 여전히 고점매도에 나서기에는 그 동안 입은 시장의 상처가 너무 깊은데다 최근 등장한 유가급등, LG카드 불안이 쉽게 봉합돼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팀장은 기본적으로 최근 시장은 외환당국에 주도권이 있다며 당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칠 장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난 여름 이후 시장은 일방적인 달러 매도에 나선 반면 외환당국은 매수에 나서 단가측면에서 당국이 월등히 유리한 고지에 있기 때문. 기술적으로도 양쪽 모두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원은 ▲달러 공급우위 ▲글로벌 달러 약세 ▲NDF시장 통한 개입 후유증 등의 재료들로 하락 가능성도 있는 반면 ▲역외 달러화 '숏' 포지션 ▲단기 글로벌 달러 강세 가능성 ▲지정학적 위험 ▲ 유가상승.카드채 불안 등으로 상승 요인도 만만치 않다. 의미있는 지지선과 저항선으로는 1천188원선이 하향돌파되면 달러-원의 하락을, 1천220원선이 열리면 추가 상승을 판단할 수 있는 레벨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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