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여건 미미+당국 눈치로 약보합..↓0.90원 1,198.50원
  • 일시 : 2003-12-02 09:40:14
  • <서환> 여건 미미+당국 눈치로 약보합..↓0.90원 1,19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주변여건 미미와 외환당국에 대한 개입 경계감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올라 개장한 뒤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0.90원 내린 1천198.50원에 매매됐다. 미달러화가 전날 1천210원선 도달에 실패한데 이어 1천200원선 밑에서 끝나 시장심리는 아래쪽으로 다소 기울어진 상태에서 출발했다. 딜러들은 여기에 전날 미증시의 호조 영향으로 닛케이와 종합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도 국내 증시에서 주식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 방향은 아래로 잡혔다고 전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57%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300억원이 조금 넘는 주식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들은 하지만 주변여건이 달러화 하락에 힘을 실어 줄 정도로 확고하지 않고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와 이에 따른 결제수요를 뒷받침한 저가매수세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1천195원선을 목표가로 하는 완만한 하락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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