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약세.정치 불확실성..↓2.20원 1,19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한국의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해외의 우려로 추가 하락시도를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09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내린 1천197.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후들어 닛케이 지수가 약세로 전환된데 이어 달러-엔이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낙폭을 오전에 비해 줄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피치와 해외언론사인 파이낸셜타임즈에서 한국 정치상황과 시장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같이 냈다며 이 영향도 시장에 심리적으로 원화 강세를 제한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1천5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여 이같은 해외시각에 비중을 안 두는 참가자들도 많은 상황. 이들은 무엇보다 오전 한 차례 상승시도가 있은 후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가 시장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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