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RBA 금리인상 영향 對유로 신최저치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3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여파로 유로화에 대해 또다시 신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화는 또 일본 재무성이 108.50엔 주변에서 암암리에 개입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 속에 엔화에 대한 지지선을 그럭저럭 지켜갔다.
딜러들은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미 예견된 것이었음에도 비일본계 거래자들의 유로 및 기타 통화 매수세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한때 뉴욕 전장 고점인 1.2093달러를 상향돌파해 1.2115달러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유로화는 또 1.2075달러 주변으로 밀려났다.
호주 중앙은행은 지난 11월 17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 한 데 이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높은 5.25%로 추가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니코씨티그룹의 후지 도모코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볼때 유로화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1.2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8.64엔에 움직여 전장 뉴욕 후 반 가격인 108.70엔과 유사한 수준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83달러에 거래돼 전장 뉴욕 후반 가격인 1. 2075달러에 비해 0.0008달러 올랐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