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경계로 낙폭 확대 주춤..↓2.50원 1,19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낙폭 확대가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80원 낮게 출발한 뒤 오전 9시41분 현재 전날보다 2.50원 내린 1천192.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 여진으로 달러-엔이 전날 108.50엔 수준에서 108.10엔대로 하락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9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달러-엔 추가 하락 기대감이 기저에 깔린 가운데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등으로 달러화 하락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전날 경험했던 당국의 개입이 다시 반복될 가능성 때문에 추가 하락시도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193원 정도에서 추가 하락이 막힌다면 눈치 빠른 거래자들부터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이럴 경우 달러화 레벨이 1천196원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1천195원 넘어서는 차익매물과 업체네고 등이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롱 플레이'도 제한적"이라며 "달러-엔 동향과 당국 움직임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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