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日 경기전망 낙관 불구 개입 가능성으로 對엔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미국 달러화는 일본 기업들의 경기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BOJ)의 개입 가능성에 힘입어 엔화에 대해 매물 압력을 이겨내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일본 대기업들의 경기실사지수가 호전된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일본정부 고위관계자의 구두 개입으로 하락이 제한되며 보합권에서 주로 등락하고 있다.
딜러들은 BOJ가 개입을 단행해 엔 강세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달러 약세분위기를 바꿔놓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내년 1.4분기에 달러화가 105엔 근처까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은 10-12월 대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전분기 5.2에서 5.6으로 호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11분기 만에 처음으로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비관적 인 전망을 갖고 있는 기업들보다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유로와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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