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한은, 외환보유액 증액해야
  • 일시 : 2003-12-04 13:43:55
  • <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한은, 외환보유액 증액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굳건한 개입 의지 피력에 따라 추가하락을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남북관계 고려시 외환보유액이 3천억달러라도 부족하다며 국가안전 차원에서 대외경제 규모 확대에 상응해 외환보유액이 증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외환보유액의 증가는 당국이 환시에서 달러화를 계속 사들이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당국의 개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외환보유액 증액돼야= 이재욱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외환보유액이 남북관계 고려시 3천억달러도 부족하다"며 세간의 외환보유액 적정성 논란을 불식시켰다. 4일 한은의 국제담당 이재욱 부총재보는 "미국 등 해외 선진국들이 아시아 국가 들의 외환보유액을 과다하다고 문제제기하는 것은 아시아통화 절상을 유도하려는 우 회적인 표현"이라며 "남북통일에 대비해야 하고 우리나라와 같이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는 국가안전 차원에서 대외경제 규모 확대에 상응해 외환보유액은 증대돼야 한 다"고 말했다. ■일본 환시개입 지속= 미국 달러화는 일본 기업들의 경기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BOJ)의 개입 가능성에 힘입어 엔화에 대해 매물 압력을 이겨내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