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환보유액 수익률 비교대상, 해외 3개투자은행 평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수익률 비교 대상으로 삼은 투자수익률이 해외투자은행 세 곳의 대표적인 채권수익률의 평균치라고 밝혔다.
4일 한은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관리 및 운용' 설명회에서, 외환위기 이후 1998-2002년 기간 중 외환보유액의 운용 수익률이 국제 투자은행들의 기준 투자수익률(6.14%)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기준 투자수익률은 JP모건, 살로먼스미스바니, 리먼브라더스 세 곳의 대표적인 채권 수익률의 평균을 낸 것"이라며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인덱스로 삼는 지표"라고 말했다.
"세 곳 중 두 곳은 미국 정부채를 운용한 수익이고 나머지 한 곳은 글로벌 채권을 운용한 수익률"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 약세시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 포지션을 줄이는 미세조정을 한다"며 "이런 움직임은 시장 누구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규모 달러화 매도나 급격한 포지션 변동은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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