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하락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 환시의 미국 달러화는 주말에 107엔대로 하락한 달러-엔 영향 하에 놓일 것이다.
지난주 뉴욕 환시의 달러-엔은 미국 노동지표 악화와 미 동부지역의 폭풍 영향으로 108엔대에서 107엔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현물기준으로 1천190원선에서 지지됐다.
■글로벌 달러 약세= 5일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동부지역 폭풍관측과 노동지표 발표결과에 대한 실망으로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늦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62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73달러에 비해 0.0089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62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8.27 엔에 비해 0.65엔 떨어졌다.
달러화는 지난달 도달한 수년래 저점인 달러당 107.57엔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한 끝에 107.55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달러는 장초반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에 두 개의 폭풍이 폭설과 함께 잇따라 몰 아 닥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주민들과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 해져 하락 출발했다.
■뉴욕 NDF 보합= 5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은 1천194.50원에 마쳤다.
NDF 현지 브로커는 달러-원 1개월물이 달러-엔 급락에도 고점인 1천195.50원에 서 소폭 하락해 1천194.50원에서 지지됐다며 레인지는 좁았지만 거래량이 많았다고 전했다.
같은 시기 달러-엔은 서울 환시 마감무렵 보다 0.70엔 정도 낮은 107.62엔까지 하락했다.
이날 NDF 종가는 같은 날 먼저 끝난 서울 환시의 현물 종가 1천191원에 최근 달 러-원 1개월물 스왑포인트 4.60원을 더한 수준인 보합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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