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對유로 기록적 최저수준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8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45년래 최저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유로화에 대해 기록적인 최저수준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56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73엔에 움직였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바에 따르면 FRB는 하루짜리 콜거래에 적용되는 기준금리인 FF금리를 연 1.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의 기준금리는 현 2.0%인 상황.
지난 주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1.4%, 엔화에 대해 1.8% 하락했다.
호주왕립은행의 조너선 프린스 외환투자 담당 대표는 "달러화가 계속해서 약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FRB가 전과 다름없는 성명서를 발표할 경우 유로화가 연말까지 1.2300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은행(BOJ)이 발표하는 단칸지수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는 엔화가치를 뒷받침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바클레이즈캐피털의 제이크 무어 외환전략가는 "단칸지수는 일본의 경제회복세와 엔강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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