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은행, 내년 원화강세 전망 일색>
  • 일시 : 2003-12-08 16:03:56
  • <해외투자은행, 내년 원화강세 전망 일색>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해외투자은행들이 내년 원화 강세 일색의 전망을 하고 있어 현재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 수출을 독려하려고 원화 강세를 방어하는 외환당국과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8일 달러-원은 1천186원선에서 외환당국이 배경으로 추정되는 매수세로 원화 추가 강세가 막히고 있는 양상. 반면 JP모건, 골드만삭스, 살로먼스미스바니 등의 여섯 곳 해외투자은행들의 1개월후 달러-원 환율의 전망치 평균은 1천165원, 3개월후 1천139원, 6개월후 1천89원, 1년후 1천76원 등으로 원화 강세가 강하다. 이들의 원화 강세 전망은 주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위앤화 절상 예상 등에 근거하고 있다. 최근 미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미경제지표 호조로 단기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쌍둥이 적자가 해소되기 전까지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또 중국정부가 단기적인 위앤화 절상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의 압력이 지속되는 한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위앤화를 현상태로 방치할 수 없을 것이란 논리다. 여기에 내년 세계경제회복에 따른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도 한 몫 하고 있다. 이런 해외투자은행의 시각은 달러-원 옵션시장의 리스크리버설(R/R)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의 중장기 R/R은 최근 달러-원 현물이 1천200원선을 넘었을 당시도 달러화 매도를 선호하는 '풋 페이버' 상태에서 변동이 없었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이같은 해외 투자은행들의 원화 강세 전망이 바뀌지 않는 한 옵션 R/R의 방향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옵션 중장기물에 대해서는 여저히 달러화 풋 옵션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핵문제, 신용카드로 인한 개인신용 파산 문제 등에 근거해 내수와 설비투자 부진이 계속되는 한 당국의 수출진작 노력은 멈추지 못할 것이다. 특히 요즘 정치자금 수사가 확대되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국 불안이 가중되면서 증시가 800선에서 상승을 멈춘 지 오래다. 서울 환시의 딜러들은 지금까지 어떤 나라 정부의 개입도 시장의 추세를 돌려놓은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중장기적으로 해외투자은행의 원화 강세 전망에 동조하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당국의 영향력이 확대된 서울 환시에서 변수로써 개입의 중요도를 간과할 수 없다며 해외투자은행들의 원화 강세 전망에 심정적으로 동조하지만 서울 환시에서 특성을 외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해외투자은행 달러-원 전망 표> (단위 : 달러당 원) ───────┬────────────────────────── │전망일 전망 1개월후 3개월후 6개월후 1년후 │ 당시 ───────┼────────────────────────── Morgan │(11.26) 1,202 1,125 1,125 1,100 1,100 Stanley │ │ J.P. │(11.26) 1,202 1,175 1,125 1,050 1,020 Morgan │ │ Goldman │(11.12) 1,174 ― 1,110 1,025 1,050 Sachs1) │ │ Salomon │(11.26) 1,203 1,200 1,165 1,120 1,100 Smith Barney1)│ │ Deutsche │(11.17) 1,182 ― 1,160 1,150 1,100 Bank1) │ │ Lehman │(11.27) 1,203 1,160 1,147 ― 1,087 Brothers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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