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엔강세+픽싱매물' 영향 하락..↓4.90원 1,186.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와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부담으로 2주만에 1천190원선을 깨고 내렸다.
달러-엔은 주말 동안 전주 108엔대에서 미경제지표의 악화로 107엔대로 하락했다.
장중 달러-엔은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의 상충으로 위도.아래도 움직이지 못했다.
수급면에서는 5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 픽싱 매물 부담에 전자업체 네고 등의 영향력이 컸다.
시장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과감한 하락시도에 나서지 못하고 1천185원선을 목표가격으로 점진적인 레벨 낮추기에 나섰다.
이들은 외환당국은 하락속도 조절에 나섰다며 환율 레벨을 끌어올리지는 않고 실망매물 부담을 의식해서 저가에서 달러화 흡수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9일전망= 달러화는 1천183-1천19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NDF 픽싱 매물이 거의 없는 날이지만 시장참가자들은 달러 하락 트렌드에 기대를 걸고 1천185원선 밑으로 1천183원선까지 추가 하락 전망을 강하게 했다.
반면 다음날은 하락압력을 현실화할 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외환당국에서 강하게 개입에 나설 경우 달러화가 위로 끌어 올려질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런 상황의 핵심 변수는 달러-엔.
서지왕 스테잇스트릿은행의 과장은 "1천185원선이 깨지면 1천183원선"이라며 "관건은 달러-엔 동향"이라고 말했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감이 있으나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화 하락 트렌드가 더 진행될 여지가 있다"며 "1천183원을 타깃으로 매도에 나설 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87.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장중동향= 미달러화는 전주보다 1.90원 내린 1천189.10원에 개장된 후 1천188원선에서 당국 눈치보기에 들어섰다.
이후 달러화는 1천187.60원으로 더 내렸다가 전주보다 3.20원 하락한 1천187.80 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후장들어 달러화는 공급우위 수급상황에 밀려 1천186원으로 낙폭을 확대했다가 전주보다 4.90원 내린 1천18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31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59엔, 원화는 1 00엔당 1천10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0.58% 내린 784.80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8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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