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FRB 현행금리 유지 기대속 소폭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9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45년래 최저치로 동결할 것이란 기대 속에서 달러화에 대해 소폭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바에 따르면 FRB는 하루짜리 콜거래에 적용되는 기준금리인 FF금리를 연 1.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FRB는 또 기준금리가 '상당히 오랜 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종전 입장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설정한 유로존의 기준금리는 미국의 배 수준이다.
호주와 영국의 경우 11월 이후 지금까지 기준금리를 각각 연 5.25%와 3.75%로 상향조정했다.
UFJ뱅크의 싱이 루 외환전략가는 "FRB가 오늘 정례회의에서 '상당히 오랜기간'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명백히 달러화에 악재'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25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240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15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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