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제호조 가시화<BIS>
  • 일시 : 2003-12-09 09:47:28
  • 전세계 경제호조 가시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0월 한달 동안 전세계적으로 채권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경제호조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국제결제은행(BIS) 분기보고서가 나왔다. BIS는 8일 보고서를 통해 "가을을 지나면서 전세계적으로 경기회복 징후가 확산, 투자자들의 경기신뢰도도 호전됐다"며 "10월에는 채권수익률도 상승하고 증시도 다시 반등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BIS는 "유로화가 지난 9월20일-11월28일에 6%가 상승, 1.2000달러에 달하게 됐다"며 "유로존에서 계속 긍정적인 거시경제 뉴스가 나온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와 무역분쟁 등을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BIS는 그러나 미국이 수지 불균형 문제로 외국 투자유인을 유발하지 못할 것이란 일각의 우려를 불식했다. BIS는 미국의 경상수지적자 확대와 갈수록 줄어드는 미국채 투자심리가 달러화의 약세를 받치고 있는 점을 시인하면서도 미국 비거주자들에 의한 미 국채 응찰이 지난 9월 한달 동안에만 521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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