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환당국, 두차례 개입 단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일본 외환당국은 9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3년래 신최저치인 106.74엔까지 추락함에 따라 두차례에 걸쳐 `엔매도.달러매수' 개입을 단행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이번 개입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단행됐으며 달러화가 106.74엔까지 추락하자 일본은행(BOJ)의 직접 개입시 주로 이용됐던 일본계 은행들의 일본 지점들에서 공격적인 `엔매도.달러매수'세가 나타났다.
딜러들은 107엔 아래에서 갑작스럽고 공격적이고 대규모적인 달러매수세가 일었다고 확인했다.
이같은 개입은 107엔이 무너지면서 손절매도 물량의 대거 출회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차원에서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106.80엔 아래서는 대규모 손절매도 물량이 대기된 상황이기 때문에 BOJ로서도 개입을 단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전 5시28분 현재 107.06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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