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소폭 강세로 약보합..↓1원 1,18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소폭 강세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낮게 출발한 후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보다 1원 하락한 1천185.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날 뉴욕 환시에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동결을 발표한 후 한때 106.80엔대로 하락했으나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107.10엔대로 올라섰다며 이 때문에 서울 환시의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날 거의 없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이 3억-4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며 여기에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달러-엔 추가 하락 가능성에 베팅한다면 1천185원선 이하로 하락시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날 뉴욕에서 일본정부 개입으로 명분을 얻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한 가운데 증시쪽의 주변여건은 하락에 다소 비우호적이다.
거래소 주가는 전날대비 1% 정도 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주식을 소폭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욕구는 1천185원선 테스트에 나서려는 분위기"라며 "하락시도가 당국 개입에 쫓겨 올라가더라도 어느 선에서는 지지선 확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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