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투매로 인한 위기상황 초래 않을 것
  • 일시 : 2003-12-11 10:04:41
  • 달러 약세, 투매로 인한 위기상황 초래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달러화가 세계 주요통화들에 대해 수년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이것이 반드시 위기의 일촉즉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11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이 보도는 아직까지 투자자들이 미국 금융시장에서 대량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부진한 경제회복과 초저금리로 인해 투자자들이 다른 국가를 새로운 투자대상을 삼을 가능성은 있어도 아직까지 미국자산의 투매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외환당국은 올 한해 동안 시장개입을 통해 달러화를 대략 115-122엔선에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이 은행은 이는 브레튼우즈체제가 막을 내린 이후 가장 안정적이고 좁은 범위의 거래라고 지적했다. 다우존스는 추가적인 테러 위협 등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더욱 하락할 여지는 있지만 현재 거래범위와 매매 패턴을 볼 때 달러화가 투매자산이 될 확률은 없어보인다고 덧붙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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