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여건 밋밋.개입 경계로 횡보..↑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주변여건이 밋밋한 데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가 강해 1천189원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12분 현재 전날보다 3.30원 오른 1천189.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증시와 외국인 동향은 별다른 특징이 없는데다 달러-엔도 정체되고 있다며 전날 일본정부의 강한 개입 후 우리당국의 연쇄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때문에 위든지 아래든지 거래 방향잡기가 어렵다며 달러-엔이 새로운 방향을 잡기를 관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장세의 흐름대로 달러 매도를 하는 것은 외환당국의 개입에 당할 수 있는 반면 개입에 기대서 달러 매수하는 것은 공급우위 수급에 손해를 볼 수 있다"며 "당국 개입 타이밍을 맞춰서 달러 매수에 나서는 것을 빼고는 거래할 방도가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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