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日개입 불구 달러-엔 상승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최근 일본외환정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달러-엔 동향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영란은행은 미경상수지 적자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위앤화 절상을 촉구하는 직접화법은 삼가고 우회적으로 위앤화 절상을 유도하는 발언에 나섰다.
중국이 위앤화 절상을 방어하려고 달러화를 계속 매입한다면 이는 통화량을 증가시키고 결국 중국경제의 과열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영란은행 미달러 약세 전망=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 커질 경우 달러화 가치는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영란은행(BOE)이 11일 전망했다.
영란은행은 세계경제가 당면한 위험성을 반년마다 한 번씩 점검하는 보고서인 ' 금융안정리뷰(Financial Stability Review)'에서 투자자들이 일정 시점에서 자신들 의 달러화 익스포저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했다.
■우회적인 위앤화 절상압력=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중국이 위앤화 페그제를 폐지한다 하더라도 미국의 고용은 거의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린스펀은 또 중국은 경기가 위험한 수준으로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는 종국적으로 미국 달러화 표시 자산의 매입을 중단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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