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하락..↓2.80원 1,18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전날대비 하락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1천185원선에서 낙폭 확대는 제한됐다.
일본정부의 개입으로 달러-엔에 하방경직성이 있으나 서울 환시의 시장심리는 공급우위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로 달러화 하락쪽에 무게중심을 두고있다.
이 때문에 은행권은 주말을 앞두고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가능한 적게 이월하려고 할 것이다. 만일 '롱' 포지션 정리가 일어날 경우 오후에 달러화 하락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
거래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주식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어 주변여건도 달러화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83-1천18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당국의 지속적인 물량흡수로 시장 포지션이 그리 무겁지 않다"며 "게다가 NDF픽싱 매물도 거의 없어 달러화 하락압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0.80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84.50원으로 하락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화는 당국 개입 우려와 결제수요로 전날보다 2.80원 하락한 1천185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0.7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98엔, 원화는 100엔당 1천97원을 각각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7%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1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9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