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日정부 발언에 변화
  • 일시 : 2003-12-12 13:52:33
  • <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日정부 발언에 변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 동향은 일본정부의 환율에 대한 발언 변화를 두고 달러-엔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단칸지수의 호조 발표와 경기회복에 대한 평가가 나오면서 일정부 관계자들은 조건없는 엔화 강세 반대 움직임에서 한발 후퇴한 발언을 내놓았다. 이들의 발언이 달러-엔의 완만한 하락을 초래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일본정부 발언= 후쿠다 야스오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엔강세가 '적당히' 이뤄지는 한 그다지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후쿠다 장관은 "엔강세가 안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지만 반 드시 그렇지 만은 않다"며 "적절한 엔강세는 나쁜게 아니고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모두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니카기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엔 강세가 다소 가파른면이 있다면서 환율 움직임이 경제펀더멘털을 반영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단칸지수 호조= 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금융상 겸 경제재정상은 12일 단칸지수가 호조세로 발표된 것과 관련, 일본경제가 회복국면을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케나카 금융상은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경제회복세가 소 기업과 비제조업 분야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OJ가 발표한 단칸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제조업체 경기확산지수는 시장 전망치 인 플러스 6보다 높은 플러스 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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