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8.00-108.60엔 거래 전망
  • 일시 : 2003-12-15 07:54:38
  • 달러-엔, 108.00-108.60엔 거래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생포 소식으로 강세분위기속에 달러당 108.00-108.60엔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108.60엔 근처에서는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면서 특히 후세인 생포로 미국의 성탄 연휴 소매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데 따른 뉴욕증시 강세 전망도 일정 부분 글로벌 달러 약세를 누그러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생포되지 않는 등 테러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후세인 생포는 달러 강세를 오랫동안 견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오전 7시52분 현재 아시아환시에서 달러화는 108.29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종가보다 0.52엔 정도 상승했다. 같은 시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127달러나 빠진 1.2136달러에 움직였으며 1.209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1일 유엔안보리의 한 전문가그룹 보고서는 알 카에다가 생화학 무기에 의한 테러 공격을 가하기로 이미 결정했으나 단지 기술적인 문제로 미루고 있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이와 함께 알 카에다의 조직원 충원과 자금조달을 봉쇄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미흡하다며 유엔 안보리가 더욱 구속력이 강한 새 결의를 통해 전 세계 국가들이 알 카에다나 탈레반 등 테러조직 단속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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