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따라 등락..↑0.10원 1,185.10원
  • 일시 : 2003-12-15 09:49:47
  • <서환> 엔화 따라 등락..↑0.10원 1,18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 소식 파장에 따라 등락하는 달러-엔을 쫓아 가고 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전주 종가에서 개장한 후 오전 9시45분 현재도 전주보다 0.10원 오른 1천185.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후세인 체포가 글로벌 달러 가치에 긍정적이라는 전망으로 달러-엔이 이른 도쿄환시에서 108엔선을 넘었으나 이후 닛케이225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다시 107엔대로 하락했다며 이 때문에 서울 환시 달러화도 위.아래로 모두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직 후세인 체포가 뉴욕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결론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 환시에서도 조심스럽다며 일중 다만 닛케이 지수와 거래소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부각된다면 서울 환시에서 원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별다른 거래를 하지 않고 있어 이같은 분석도 그다지 힘을 얻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업체들도 사태 추이를 관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급도 잠잠할 공산이다. 한편 이날 최중경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미국 적자재정 확대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왔던 만큼 후세인 체포는 이 같은 달러 약세를 저지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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