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글로벌 달러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뉴욕환시의 달러 약세 영향과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 사이에서 방향을 고심할 것이다.
뉴욕에서 미달러화는 경상수지 적자폭 축소소식에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다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16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경상수지 적자폭 축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늦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325달러에 움직여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2305달러에 비해 0.0020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49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7.57 엔에 비해 0.08엔 하락했다.
환시 전문가들은 지난 3.4분기에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1천349억달러로 줄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투기적 거래자들과 헤지 펀드들의 매도세가 지속돼 달러화가 추세적 약세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치= 지난 15일 현재 우리 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천530 억4천만달러에 달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지난 11월 말의 1천503억4천만달러에 비 해 보름 사이에 27억달러가 증가했다.
이로써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증가한 외환보유액은 316억2천700만달러로 확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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