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전날 급등 후 소폭 하락..↓0.90원 1,188.60원
  • 일시 : 2003-12-17 12:03:14
  • <서환-오전> 전날 급등 후 소폭 하락..↓0.90원 1,18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외환당국의 개입에 의한 급등이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소폭 내렸다. 2억-3억달러로 추정된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과 달러-엔 하락이 달러 약세에 힘을 실었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에서 미경상수지 적자 감소에도 불구 107엔대 중반으로 하락해 서울 환시에 대세는 글로벌 달러 약세라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전날 강한 개입을 경험한 뒤라 달러화 추가 낙폭 확대가 쉽지 않았다. 수급으로는 1천189원선에서는 업체 네고가 실렸고 1천187원에서는 개입에 기댄 은행권 자율적 매수세가 나타났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86-1천191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규 엥도수에즈 은행 상무는 "전날 급등 후 하루쯤 피로감을 푸는 장세로 생각한다"며 "1천189원에서 업체 네고가 나오고 밑에서는 개입 경계감이 작용해 달러화가 좁은 박스장세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1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87.4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개입 경계에 따른 매수세로 1천189.50원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0.90원 낮은 1천188.6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14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50엔, 원화는 100엔당 1천10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6%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0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5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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